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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캐주얼 브랜드 '컴스페이스1980', 19일 2020 S/S 서울패션위크 통해 컬렉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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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캐주얼 브랜드 ‘컴스페이스1980’이 10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에서 2020 S/S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을 선보인다.

컴스페이스1980은 온라인1020세대, 오프라인 3040세대를 타깃으로 스트릿 무드와 스포티한 감성의 위트 있는 캐주얼 브랜드로 20년 차 베테랑 패션 디자이너 문정욱이 이끌고 있다. 지난 1월 브랜드를 론칭한 이래 롯데백화점 주요 5개 매장과 자사몰을 비롯해 무신사, W컨셉, 힙합퍼, 롯데닷컴 등에 입점해 볼륨화에 성공했다.

2020 S/S 서울패션위크 컴스페이스1980 컬렉션은 ‘숨은 의도 찾기’를 컨셉으로 대중을 만난다. 정형화된 형태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 인식의 틀 안에서 변형된 현대성을 흔들고, 사회적 현실의 교란을 통해 충돌되는 요소들을 투영하고자 한다.

컬렉션의 시작은 문정욱 디자이너가 직접 기획한 K-POP 그룹 ‘컴스맨(COMSMAN)’의 데뷔 및 오프닝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컴스맨은 컴스페이스1980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가수 출신이자 뮤직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아우라’와 프로듀서 ‘프라이데이(FRIDAY)’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번 컬렉션에서 지난 9월 28일 발매한 데뷔 싱글 ‘우리만의 우주로’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K-POP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프닝 모델로는 배우 ‘손세빈’이 컬렉션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이번 컬렉션은 손세빈이 전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에서 새 기획사로 옮긴 후 처음으로 서는 공식석상이며, 내년부터 주연급 기대주로 활약할 이어갈 예정이다.

컴스페이스1980은 2020 S/S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선보인다.

국내 향수 브랜드 ‘빌라 에르바티움’ 대표이자 조향예술가 하민서는 컴스페이스1980의 컬렉션 컨셉에 맞춰 드레스 퍼퓸을 개발했으며, 쇼에 초대받은 VIP에게 드레스 퍼퓸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컴스페이스1980은 영국 레인부츠 브랜드 ‘헌터’로부터 신발과 가방을 협찬받아 브랜드 제품과 매치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바르셀로나의 선글라스 브랜드 ‘유니크브로우’의 아시아 14개국 판권을 소유한 한우진 대표와 함께 개발한 선글라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 국내 안경 전문 브랜드 ‘진저아이웨어’ 이가영 대표와도 협업한다. 진저아이웨어는 12월 개최되는 DDP디자인페어를 통해 매칭된 안경 전문 브랜드다. 컴스페이스1980과의 협업으로 개발한 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오는 12월 DDP디자인페어 공식 행사에서도 다시 한번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문정욱 디자이너는 현재 컴스페이스1980 외에도 ㈜에스와이패션, 나인틴에이티의 디렉터, 공예 작가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제너레이션넥스트 <gn쇼>로 데뷔해 그 이후 시즌마다 GN쇼와 오프쇼를 통해 컬렉션을 발표해왔다. 컴스페이스1980의 이번 2020 S/S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을 앞둔 소감으로 그는 “이번 메인쇼(서울컬렉션)의 경우 4년 만에 다시 입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소감을 전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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