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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지니어스 드러머 유재석, 무대 중심서 관객들 가슴에 비트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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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사진=MBC)


‘놀면 뭐하니-유플래쉬’ 유재석이 드럼과 함께 날아올랐다. 전세계 유일무이한 ‘드럼 독주회’에서 ‘유고스타’가 된 유재석은 뮤직 릴레이에 참여한 대한민국 천재 뮤지션들과 함께 150분의 향연을 펼쳤다. 한 번 더 폭풍 성장하며 무대 위로 날아오른 유재석의 라이브 드럼 비트는 관객들의 뜨거워진 가슴을 저격하며 황홀한 가을밤을 선사했다.

MBC '놀면뭐하니?-유플래쉬‘의 유재석 드럼 독주회가 지난 10일 저녁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열렸다.

유희열이 MC로 진행을 맡고, 유재석의 어미새 드러머 손스타가 비트 지휘자로 활약하며 무대 중앙에 달랑 드럼과 함께 앉은 유재석에게 힘을 보탰다. 유재석은 초록빛 슈트와 갈색 가발, 선글라스를 장착하고 완벽하게 ‘유고스타’가 되어 무대에 올라 ‘비트 조물주’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플래쉬’ 음원에 참여한 뮤지션들도 한 자리에 모여 ‘드럼 영재’ 유재석의 무대를 함께 지켜봤다. 뮤지션들은 유재석을 향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가 하면 마치 판정단이 된 것처럼 음악에 대해 솔직한 감상과 릴레이 작업의 비하인드를 전하며 ‘드럼 독주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유플래쉬’의 뮤직 릴레이로 탄생한 음원들은 유재석의 라이브 드럼 연주와 함께 완벽한 무대로 펼쳐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유플래쉬’의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했다.

유희열 라인에서 뻗어 나가 크러쉬와 샘 김의 목소리로 완성된 힙합 R&B 곡 ‘놀면 뭐해’, 이적 라인에서 폴킴-헤이즈-픽보이의 목소리로 완성된 ‘눈치’는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비트와 감성 가득한 로맨틱 보이스가 어우러져 현장의 열기를 끓어오르게 만들었다.

선우정아의 히든 트랙 라인으로 세대를 뛰어 넘는 천재 뮤지션 한상원-이상민-윤석철-닥스킴-황소윤-수민의 ‘날 괴롭혀줘+못한 게 아니고’, 오픈 비트로 만든 UV-어반자카파의 'THIS IS MUSIC’과 유희열 라인의 히든 트랙인 콜드-자이언티-김이나 작사의 ‘헷갈려’가 이어지며 ‘드럼 독주회’는 더욱 뜨겁게 불타올랐다.

특히 제작진과 유재석이 준비한 히든 무대도 펼쳐졌다. 마왕 故 신해철의 미발표 곡으로 그를 위한 무대를 펼친 것. 처음 공개된 신해철의 내래이션에 이승환-하현우의 노래, 유재석의 드럼 연주가 더해지며 현장은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그리움으로 가득 찼다.

‘드럼 독주회’는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해 밤 10시까지 환상적인 150분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한층 성장한 드럼 실력을 뽐내며 관객과 뮤지션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벅찬 환희를 안겨줬다.

구박덩이 ‘드럼 영재’에서 진짜 ‘지니어스 드러머’로 무대에 오른 유재석의 ‘드럼 독주회’는 다음주 19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유플래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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