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도 생활SOC복합화 공모에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228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1월 이석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생활SOC 추진단을 구성한 후 사업 발굴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3개 사업을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사업은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만선 문화복지센터,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이다.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에는 사업비 315억원(국비 91억)이 투입돼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주거지주차장, 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이 조성되며 ▲만선 문화복지센터에는 사업비 113억원(국비 35억)이 투입되어 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보건진료소가 들어서게 된다.
또 ▲신현 문화체육복합센터는 사업비 346억원(국비 102억)으로 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주거지주차장, 청소년 문화의 집, 평생학습관, 장난감도서관 등의 대규모 복합건축물이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9월에 문체부의 2020년도 생활SOC 단일사업에 양벌 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생활SOC 복합화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이 해결되고, 시민들이 문화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