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유틸렉스는 최수영 전 휴온스 부사장(58·사진)을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사장은 창업자인 권병세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아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최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뒤 일본 교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박사후과정을 마쳤다. 종근당 글로벌사업본부장, 휴온스 부사장 등을 지냈다.
그는 휴온스에서 여러 건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주도했으며 종근당에서는 해외지사와 합작벤처 설립, 해외투자 및 인수합병, 해외 위탁생산(CMO)사업 등을 담당했다. 권 대표는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최 사장과 함께 유틸렉스를 이끌어 세계 시장에 우수한 면역항암제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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