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현이 ‘위대한 쇼’ 속 끈끈한 동료애와 정보력을 지닌 능력캐 ‘안작가’로 분해 톡톡 튀는 활약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송지현은 tvN ‘위대한 쇼’에서 정수현(이선빈 분)이 메인 작가를 맡고 있는 시사 토크 프로그램 ‘논쟁’의 서브 작가이자, 까칠하고 시니컬한 성격을 지닌 프로 불편러 ‘안작가’를 연기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개성 있는 마스크와 싱크로율 100%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니컬하고, 똑 부러진 ‘안작가’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신인 배우 송지현의 톡톡 튀는 활약상이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송지현의 활약은 지난 12회 방송에서 특히 돋보였다. ‘안작가’는 과거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로 동생을 잃은 정수현이 관련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려 하자 “말만 해요. 뭐든 도울 테니까”라는 말로 끈끈한 동료애를 드러냈으며, 자신이 가진 인맥과 정보력을 동원해 정수현을 돕는 훈훈한 모습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외에도 송지현은 매회 똑 부러지고 능력 있는 ‘안작가’를 연기하며, 극중 위대한(송승헌 분)과 정수현에게 벌어진 사건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찾아 제공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함은 물론 그녀에 대한 호감을 갖게 만들기도 했다.
겉으로는 까칠하고 시니컬하지만, 끈끈한 동료애와 따뜻한 속정을 지닌 ‘안작가’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매력을 온도차가 확실한 연기로 표현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송지현은 ‘위대한 쇼’ 외에도 드라마 ‘안단테’, ‘애간장’,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와 영화 ‘인랑’ 및 다수의 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주목해야 할 차세대 신인 배우다.
신인 배우답게 넘치는 패기와 연기 열정으로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는 성실한 배우 송지현의 계속될 성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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