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인정한 오른팔 장동민과 마스터 쉐프 코리아 예선통과에 빛나는 남창희가 세기의 요리 대결을 벌인다.
MBN ‘연애 못하는 남자들’(이하 연못남)의 박명수-유민상-장동민-남창희-박형근이 ‘연못남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 과정에서 뜻밖의 자존심을 건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못남’ 전지훈련은 연애를 성공시킬 수 있는 필수 요소인 요리 맞대결로 시작됐다. 누구보다 먼저 손을 번쩍 든 사람은 장동민 이었다. 장동민은 “나 김수미 오른팔이야”라는 한마디로 모두를 제압했다. 박명수 조차 고개를 끄덕이며 더 이상 대꾸를 할 수 없었을 정도. 이에 장동민에게 도장을 건넨 이는 의외로 남창희. 남창희는 한식 조리사 자격증 필기 합격의 쾌거를 이뤘다는 경력 소개와 함께 마스터 쉐프 코리아 예선통과를 했던 이력을 내세워 장동민의 기를 죽이는데 성공했다.
남창희는 현란한 호박 썰기와 깻잎을 활용한 제육볶음 플레이팅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수미샘 후계 다운 거침 없는 동태 자르기와 숟가락 간 맞추기로 김수미를 잇는 요리대가의 면모를 선보인 장동민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동태찌개를 선보이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과연, 수미샘 오른팔 장동민과 자격증 남창희의 요리대결에서 진정한 맛의 승자는 누구였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게 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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