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이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등의 굿바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따뜻했던 봄부터 무더웠던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까지 6개월 동안의 찬란한 기록이 이번 주 마지막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33-36회에서는 20년 전 과거의 비밀을 서서히 파헤치는 해령과 이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폐주 이겸(윤종훈 분)의 어진과 금서 ‘호담선생전’을 통해 과거 ‘서래원’ 사건의 내막을 알게 됐고, 이 모든 것이 기록된 사관 김일목의 사초가 ‘녹서당’에 숨겨져 있다는 사실까지 깨달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처럼 거센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고 있는 ‘신입사관 구해령’이 이번 주 대망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할 예정이어서 결말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등 배우들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모습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신세경, 차은우는 ‘상큼 미소’로 마지막까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격한다. ‘해림이들’이라고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의 로맨스 결말에도 관심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의 3인 3색 ‘심쿵 모먼트’가 포착됐다. 박기웅은 손가락으로 볼을 콕 찍으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가 하면 이지훈은 사책에 하트를 그리고 그 위로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어 설렘을 유발한다. 박지현 역시 양손 하트를 날리며 마지막까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신입사관 구해령’을 빛내준 많은 배우들의 모습이 다가온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이들은 카메라 밖에서도 훈훈한 우정을 뽐내고 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6개월간의 대장정이 드디어 막을 내린다.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전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환상적인 팀워크로 촬영 현장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모든 이들의 노고가 쌓여 완성된 마지막을 함께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25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37-38회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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