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배우 이동건이 결혼 2년차가 된 후 소감을 전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황태자가 체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신성우, 엄기준, 임태경, 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개인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배우 이동건이 아내 조윤희를 대신해 일일 MC에 도전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스페셜 MC로 자리한 이동건은 “아내 조윤희에게 꼭 빠질 수 없는 일이 생겼다. 조윤희 빈자리를 제가 아니면 누가 채우겠냐”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동건은 조윤희와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전해 MC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들었다.
특히 “밥을 먹을 때도 손을 잡았던 과거와 달리, 손을 놓고 먹기 시작한 지 꽤 됐다”고 솔직한 근황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앞선 출연에서 “첫 결혼기념일을 까먹고 족발만 사 왔다”고 고백해 ‘국민 족발남’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던 이동건.
그는 “’국민 족발남’ 사건 이후 두 번째 결혼기념일이 얼마 안 남았다. 그 사건을 만회할 만큼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이동건의 남다른 예능감은 유재석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다채로운 리액션과 추임새로 현장에 있던 모두를 빵빵 터지게 만든 것이다.
과연 이동건이 전한 조윤희와의 에피소드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유재석도 인정한 이동건의 예능감은 얼마나 큰 웃음을 안겨줄지 궁금증이 커진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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