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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원희룡 지사 동갑내기 아내 방송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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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순, 원희룡(사진=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안팎이 다른 원희룡 제주지사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원희룡 지사의 아내와 제주 자택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희룡 지사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자택 공개와 함께 대학 때 만난 같은 제주 출신의 아내 강윤형씨가 처음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현재 정신과 전문의인 아내는 주중에는 서울에서 일하고 주말이 되면 제주에 내려와 지내고 있다고 해 동갑내기 주말부부의 일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머치토커인 원희룡 지사가 집에서는 말이 거의 없는 음소거 모드로 지내는 낯선 모습에 MC들과 다른 보스들은 깜짝 놀랐다고.

뿐만 아니라 전현무가 “수능 앞둔 아들같다”고 비유할 정도로 아내의 말에 원희룡 지사가 고개가 떨어질 듯 세찬 ‘헤드 뱅잉’으로 응답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할 전망이다.

특히 “집으로 향할 때부터 저는 영원한 을”이라는 원희룡 지사는 스스로를 애처가가 아닌 ‘경처가’라고 자칭, 심영순으로부터 “최고의 남편”이라고 극찬을 받았다고 해 집안과 밖에서 180도 다른 원희룡 지사의 깜짝 반전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날 원희룡 지사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서도 제주 천연기념물인 흑우 방목 현장과 농가를 방문, 도민들의 갑갑함을 풀어주기 위한 소통 행보를 강행했다.

이와 함께 원희룡 지사는 제주 흑우의 맛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흑우 먹방’ 에도 도전했다. 지난번 우지원으로부터 먹방 꿀팁을 전수받은 원희룡 지사의 먹방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처가’ 원희룡 지사와 동갑내기 아내의 제주 러브 하우스는 8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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