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세계 2위 객실관리 시스템(PMS) 업체인 이지테크노시스를 인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지테크노시스는 2005년 인도 수라트에서 사업을 시작한 기업이다. 세계 160여 개국 1만3000여 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놀자 측은 이 회사의 클라우드 기반 호텔 자동화 시스템 기술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인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연구개발과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PMS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2016년 호텔나우를 시작으로 레저 플랫폼 레저큐 등을 잇따라 사들였다. 지난 3일에는 데일리호텔 인수를 발표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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