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구혜선 "안재현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vs 오연서 "사실 무근" [전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배우 구혜선이 디스패치의 보도를 반박하며 남편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한 가운데 상대 배우로 거론된 오연서 측이 공식입장을 밝히며 강력한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구혜선은 4일 낮 12시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이혼 사유를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의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들려와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라고 게재했다.

구혜선은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 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며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 적었다.

이후 구혜선은 오후 1시쯤 게시물을 한차례 수정해 "결혼 후 남편(안재현) 컴퓨터에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는 사진을 발견했다"며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했다.

구혜선은 또 이날 디스패치가 안재현과의 문자 메시지 포렌식 결과 내역을 공개한 데 대해선 "올해만 휴대전화를 세번 바꿨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재 안재현이 촬영 중인 드라마는 '하자있는 인간들'로 배우 오연서가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구혜선의 이 같은 폭로에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즉각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오연서 측은 "안재현과 관련된 일련의 추측과 구혜선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드라마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고 동료로서 지내고 있다.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바로잡고 강경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인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씨에 대해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했다. 또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구혜선이 올린 입장글 전문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입니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입니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뿐이고요.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어요.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발견된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습니다.)

▼다음은 오연서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연서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이하 당사)입니다.
금일 구혜선씨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게시물과 관련해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구혜선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당사는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씨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이와 관련 지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 대응할 것을 밝힙니다.
당사 소속 배우인 오연서는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이 담긴 드라마를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는 상황에 참담함을 느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