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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동킥보드 스타트업 더스윙, 라이드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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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더스윙이 경쟁업체 라이드를 인수합병했다고 2일 밝혔다.



더스윙은 설립 5개월 만에 10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해 현재 서울 성수, 회기 지역과 서울대학교 등 대학가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대수는 라이드의 기기를 흡수해 약 760대 규모다. 기본료 없는 요금제,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더스윙 관계자는 “뛰어난 개발팀뿐만 아니라 브랜딩, 디자인 능력을 겸비한 라이드가 스윙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경쟁사라고 판단하고 인수합병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더스윙은 라이드의 합류를 계기로 새로운 서비스 도입을 다양화,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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