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서유리와 드라마 PD 최병길 부부가 신혼 2일차에 '부부 십계명'을 작성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영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서유리·최병길의 신혼생활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달달한 신혼생활을 첫 공개했다. 신혼여행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 최병길은 서유리를 위한 식사를 만들어줘 부러움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부부 십계명'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보증서지 말기', '실패를 이해하기' 등을 작성한 내용을 공유하던 중 최병길은 서유리가 적은 '가슴수술 안하겠습니다'라는 내용에 웃으며 만족했다.
이어 서유리는 "난 (가슴수술)하고 싶다고"라며 고백을 해, 스튜디오 있던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야기를 들은 최병길은 "진짜 싫어"라고 반대하며, 우여곡절 끝에 '부부 십계명'을 완성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