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방과 후 아카데미’의 과학체험교실을 8곳에서 12곳으로 늘리고 참여 학생 수도 연 160명에서 240명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부턴 이공계 대학생 20여명을 과학체험교실 강사로 초빙해 임직원들과 함께 아이들을 가르치도록 할 계획이다. 강사들은 교육용 실험도구를 활용해 기초과학, 태양광 자동차, 스마트 의류 등과 관련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LG이노텍은 다음달까지 전국의 ‘방과 후 아카데미’ 280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작년 16곳에 시범 설치한 이후 좋은 반응이 나와 지원 규모를 크게 늘렸다는 게 LG이노텍의 설명이다. 김희전 LG이노텍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방과 후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