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대명리조트 계열사인 대명건설이 ‘신불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와 ‘동구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사업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타당성 검토와 사업자 선정 방식 등을 종합 검토하고 있다고 26일 발표했다. 대명건설은 지난해 환경부가 환경영향평가 본안협의에서 ‘부동의’ 결정을 내려 사업이 중단된 영남알프스 산악케이블카 사업 새 노선으로 총연장 1.68㎞의 등억정류장~간월정류장을 제안했다. 대왕암 해상케이블카는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수산물판매센터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총 길이는 1.26㎞로, 사업비는 538억원 규모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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