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4개월 만에 32kg을 폭풍 감량하면서 '복권 당첨'의 아이콘이 됐다.
유재환은 한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 업체를 통해 체중감량을 시작했다.
지난 4월 유재환의 몸무게는 104kg에 육박했다. 그는 꾸준히 다이어트를 시작해 32kg 감량에 성공, 현재 72kg에 도달했다.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청 대단하지 않지만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라며 "다 이겨낼 수 있다"라고 독려했다.
이어 "최고로 살 쪘을 땐 살이 너무 쪄서 아무도 못 만난 것 같다. 자격지심 심하고 공황이 왔었다. 다이어트는 습관화 되는게 의외로 빠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살을 빼고 기뻐하시는 어머님의 모습을 보니 죄송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파서 다시는 살이 찌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면서 "좋은 곡 작업을 통해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사하는 멋진 발라드 가수의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유재환이 체중 감량에 성공하도록 도움을 준 업체는 노유민, 다나, 강남 등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god 출신 김태우는 이 업체를 통해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85kg이라는 목표 체중에 도달했지만 4개월 만에 '요요현상'이 오기도 했다.
이에 이 업체는 "계약 의무를 위반해 손해를 봤다"면서 김태우에게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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