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한국에 콘파이를 재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태국에서 처음 선보인 맥도날드 콘파이는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과 옥수수 알갱이의 고소한 맛으로 현지 입맛을 사로잡았다.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태국에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현지 메뉴로 입소문을 탔다.
콘파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맥도날드는 지난해 9월 한국에도 콘파이를 선보였다. 출시 당일 한국맥도날드 역사상 단일 제품 기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상에도 2만건이 넘는 먹방 영상 및 리뷰가 올라왔다.
이번엔 맛을 더 개선한 콘파이를 선보인다. 한국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단짠(달고 짠)' 맛을 강화했다. 콘파이는 '행복의 나라 메뉴'로 출시돼 10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10월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콘파이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 업그레이드된 맛으로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며 "태국에 가야 접할 수 있던 콘파이를 이제 국내 맥도날드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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