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후 3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예비 창업자 지원 가능
-9월11일까지 에노탱크 홈페이지에서 접수, 심사 통해 10개 팀 최종 선발
현대자동차가 기술 스타트업 아이디어의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에노탱크 시즌2'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노탱크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후원을 통해 공학 기술 기반의 우수한 스타트업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가 후원하며 서울대 공과대학이 주관한다. 프로그램 이름인 '에노탱크'는 공학(Engineering)과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혁신(Innovation)의 합성어인 'ENNOvation'의 축약어로 공학 기술 혁신의 장을 의미한다.
에노탱크 시즌2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스타트업 기업 또는 사회적 기업과 프로그램 기간 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에노탱크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9월11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공학 기술(전기정보, 컴퓨터, 기계항공, 재료, 에너지, 바이오 등), 모빌리티(친환경, 전동화, 자율 주행, 커넥티드, 공유화 등), 빅데이터, AI, IoT, 로봇,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이다.
응모 마감 후에는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통해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할 피칭 5팀과 부스를 운영할 부스 5팀을 최종 선발한다. 이들에겐 사업화 지원금, 1:1 전담 엑셀러레이팅, 분야별 전문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피칭 5팀에는 전문 엑셀러레이터가 사업화 단계, 시장 진입 가능성 등을 검토해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하고 투자 유치 멘토링 및 교육을 지원하는 투자 집중형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한다.
최종 발표회는 내년 초에 진행한다. 우수팀들에게는 5,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BMW 액티브투어러 225xe, 전기로 53㎞ 주행
▶ 벤츠, IAA에서 'EQS' 라인업 선봬
▶ 현대차, 제주서 라스트마일 공유 서비스 개시
▶ 캠시스, 실내 디자인 바꾼 '쎄보-C'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