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실내 디자인 바꾼 '쎄보-C' 공개

 -모터쇼 등에서 얻은 소비자 의견 반영, 편의성 높여

 캠시스가 초소형 전기차 쎄보-C의 실내 렌더링을 12일 공개했다.

 쎄보-C의 실내는 편의·안전성 향상을 위해 기존 디자인을 변경했다. 국내 모터쇼, 전기차 엑스포 등을 통해 소비자 의견을 수렴, 출시를 앞둔 쎄보-C의 실내를 개선했다.

 스티어링 휠 높이를 3㎝ 낮췄으며 기어 조작부는 기존 버튼식에서 다이얼식으로 변경했다. 윈도우 조작부는 오디오 디스플레이 하단으로 옮겼으며 사이드미러 조작부도 전동식으로 바꿨다. 오디오 시스템은 음량 조절 및 버튼 위치를 조율했다. 서스펜션 강성을 높이고 내·외장에 방음재, 흡음재를 추가한 점도 특징이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도어상단 프레임을 덧댔으며 브레이크 성능도 높였다.

 캠시스는 이달 말 쎄보-C를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1,450만원이며 정부, 지자체 구매 보조금 적용 시 600만~7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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