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박지연이 5년 만에 작품으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8월1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로림 호텔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최상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정미 감독을 비롯해 연우진, 김세정, 송재림, 박지연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썸의 여왕 바이올리니스트 하은주 역을 맡은 박지연은 “5년 만에 작품을 한다. 처음엔 걱정도 많고 부담이 됐지만 그 부담감이 기분 좋은 떨림으로 변했다.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다. 기다려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바이올린을 처음 해봤다. 시선을 한 몸에 받는 핫한 바이올리니스트를 연기해야 하는 점이 어려웠다. 잘해 보여야 하는 역할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 열심히 연기했는데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음치의 노래를 들어야만 잠이 드는 한 여자의 비밀과, 그녀의 잃어버린 기억 속에 묻혀있는 무서운 살인사건의 전말, 그리고 그 속에 가라앉아있는 사랑의 흔적을 되찾아가는 독특하고 미스터리한 사랑이야기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8월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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