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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SUV '링컨 노틸러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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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X 부분변경 제품, 5,870만~6,600만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링컨 노틸러스(Nautilus)를 28일 출시했다.



 노틸러스는 MKX의 부분변경 제품이다. 차명은 탐험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했으며 링컨이 지향하는 브랜드 전략과 방향을 담고 있다. 

 외관 전면부는 링컨 스타 엠블럼 패턴을 형상화 한 링컨 시그니처 그릴과 LED 멀티 프로젝터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헤드램프는 속도 반응형으로 설계해 속도와 회전각에 따라 빔 패턴을 변경한다. 측면 사이드미러 하단에는 노틸러스 네임 배지를 부착해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에 활기를 불어 넣음과 동시에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휠은 비행기 터빈에서 영감을 받았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8인치 컬러 LCD 터치스크린의 주목도가 높다. 첨단 음성인식 기술을 채택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3(SYNC 3)의 중심 역할을 한다. 터치 또는 음성만으로 전화 통화, 음악 감상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1열의 울트라 컴포트 시트는 22가지 방향으로 조정이 가능하며 액티브 모션을 사용할 수 있는 마사지 기능을 더했다. 이 밖의 편의품목은 레벨 울티마(Revel Ultima) 19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을 마련했다. 계기판은 새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방식이다.


 동력계는 V6 2.7ℓ 가솔린 트윈 터보를 탑재해 최고 333마력(@5,000rpm), 최대 54.7㎏·m(@3,000rpm)의 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셀렉시프트 8단 자동을 조합했다. 초반 가속 성능을 위한 1단 기어와 고속 효율 향상을 돕는 추가 오버 드라이브 기어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주행모드는 일반, 컴포트, 스포츠 세 가지를 지원한다. 섀시는 적응형 서스펜션을 적용한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과 속도감응형 조향 시스템인 어댑티브 스티어링을 준비했다.
 
 운전자지원시스템 링컨 코-파일럿360(Co-Pilot 360TM)도 기본 제공한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충돌회피조향보조(Evasive Steering Assist), 자동 긴급 제동을 포함한 충돌방지보조(Pre-Collision Assist),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ane-Keeping System)을 담았다.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달리는 레인 센터링(Lane Centering) 기술도 추가했다.

 가격은 셀렉트 5,870만원, 리저브 6,60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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