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 및 HEV 변속기 공급 확대 기대
-올해 中 매출 전년 대비 40% 증가한 약 35만대 목표
현대트랜시스가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BYD(비야디)와 미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기존 내연기관용 변속기 판매 확대와 동시에 최근 중국에서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차 시장의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산 변속기 적기 공급, 양사 기술 및 연구소 적극 교류 확대, 전 라인업에 대한 변속기 개발 협력 검토 등이 골자다.
현대트랜시스는 최근 협약을 맺은 BYD와 둥펑샤오캉을 비롯해 향후 중국 내 다른 완성차 업체들과도 지속적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중국 시장 판매 목표를 지난해 약 25만대에서 40% 증가한 35만대 수준으로 확대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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