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사 실적별 프로모션 조건 차이 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회사별 판촉조건은 상이하다. 현대자동차는 전월과 큰 변동이 없으며 기아자동차는 카니발을 포함한 RV 제품군의 프로모션이 눈에 띈다. 쌍용자동차는 제품별 금융혜택을 다양하게 마련했고, 쉐보레는 무이자할부 대상을 늘렸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적지 않은 현금 지원을 전면에 내세웠다. 다음은 5월 각 사의 판매조건.
개별소비세 인하 추가 할인은 엑센트 20만원, i30 50만원, 벨로스터 70만원, LF 쏘나타 HEV 200만원이다. 쏘나타 HEV는 할인에 1.25% 저금리 혜택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G70와 G80는 차 값의 10% 이상을 내면 나머지 금액은 36개월 동안 1.25~2.5% 금리가 적용된다.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에겐 추가로 30만원을 지원한다(일부 제품 제외).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 리스 이용자 중 직구매 또는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그랜저는 50만원, 제네시스는 100만원을 낮춰 준다(G90 제외).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 세대 재구매 지원금은 최대 50만원이다.
제품별 할인은 모닝 40만원, K3 40만원, K5 160만원, K5 LPI 70만원, K5 HEV 70만원, K7 100만원, K7 100만원, K7 LPI와 HEV 50만원, 스포티지와 쏘렌토, 카니발 50만원이다. 모닝은 할인 대신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스포티지와 쏘렌토 및 카니발은 할인에 더해 1.9% 저금리와 첫 회 할부금 30만원을 지원한다.
스팅어와 K9은 1.9%(36개월)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K5와 K7 가솔린 및 디젤 출고 시 36~60개월에 따라 0~2.9% 금리도 적용된다.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는 30만원을 지원하고, K9 또는 오피러스 출고 이력이 있거나 수입차 보유자 및 렌트 및 리스 이용자, 준대형급 이상 세단 보유자가 K9을 구매하면 현금할인과 캐시백을 더해 최대 100만원을 할인한다. 외국인이나 다문화가정, 다자녀가구는 일부 제품에 한해 추가 20만원을 지원한다.
스포츠 제품을 대상으로 10년 간 자동차세(28만5,000원)를 지원하고 정부의 개별소비세 감면혜택과 별도로 노후경유차 보유자(2008년 이전 등록, 폐차 조건)에게 90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일시불 구매 시 G4 렉스턴 최대 100만원, 티볼리 브랜드 5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는 20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로 변경을 원하는 티볼리 보유자는 20만원을 깍아준다. 티볼리 구매 시 지원금 20만원이며 G4 렉스턴은 '7년 또는 15만㎞ 이내' 보증연장과 '5년 또는 10만㎞ 이내' 보증에 지원금 100만원을 더한 혜택 중 고르면 된다.
G4 렉스턴은 3.9% 60개월 할부, 또는 6~48개월, 유예율 0~80% 범위의 유예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렉스턴과 코란도는 3.9~5.9%(36~72개월)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코란도를 4.9% 할부 구매하면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인피니티 무드램프 장착 지원금 최대 60만원을 지급한다. 티볼리는 선수율 없이 5.9% 이율로 120개월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또 티볼리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1.9% 초저리할부(최장 60개월)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을 추가 할인하며 7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하고 있다면 차종별 최대 20만원, 5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가 G4 렉스턴을 구매 시 50만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선수금 없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한다. 스파크와 트랙스 구매 시 최장 36개월, 말리부 디젤은 최장 48개월까지 전액 무이자 할부로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 이쿼녹스와 임팔라, 말리부 가솔린은 일부 선수금만 납부하면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이용 가능하다.
스파크와 트랙스, 이쿼녹스에 적용했던 '행복할부' 프로그램도 유지한다. 신차 대금의 10%를 먼저 내고 첫 1년 동안 월 10만원만 납입하고, 이후 3년간 4.5%의 이율로 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스파크 구매 시 카카오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스페셜 기프트팩을 제공하고 20만원을 별도 지원하며, 콤보 할부 선택 시 50만원을 깎아준다. 또한 트랙스와 말리부를 콤보 할부로 구매하면 각각 60만원과 80만원을 할인한다.
차종에 따라 13세 이하 자녀 양육 가정,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신혼부부 네 그룹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을, 공무원과 교직원은 최대 5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SM6와 QM6, QM3 클리오의 경우 차종별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까지 개소세 3.5%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공무원이나 교직원이라면 30만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SM6와 QM6는 '7년·14만㎞ 무상보증 프로모션'을 통해 123만원 상당의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또는 'S-링크 패키지 무상 장착', 120만원 상당의 용품구입비, 현금 80만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SM6 프라임을 구입할 경우 100만원을 할인한다.
QM3와 클리오는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QM3 LE 트림은 인조가죽 시트커버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36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0%의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QM6, QM3, 클리오를 60개월 할부로 구매 시 3.9%의 금리를 적용하며 이외 일부 제품은 1.99%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M6와 QM6는 36개월 할부 원금과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무이자 할부 상품 '마이웨이'를 이용할 수 있다.
SM3 Z.E.는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고,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사업자는 추가로 300만원을 할인한다. 르노 트위지의 경우 약 30만원 상당의 측면 창문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외에 재구매 시 차종별 최대 200만원의 더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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