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박봄이 8년 만에 컴백했다.
박봄의 솔로 싱글 앨범 ‘Spring(봄)’ 컴백 쇼케이스가 3월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봄’은 박봄이 8년 만에 낸 솔로 앨범이자, 새로운 소속사에서 발표하는 첫 정식 신보다. 이날 박봄은 “너무 떨리고 설렌다. 잠을 많이 설쳤다”며, “그동안 음악도 열심히 하고 있었다. 그동안 팬 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셨는데 그만큼 제가 많은 열심히 해서 보답드리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이어 박봄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가족같이 잘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번 앨범을 함께 작업한 용감한 형제분도 파이팅해서 힘내라고 응원을 해주더라. 주변 가족 분들과 친구들도 기죽지 말고 잘하라고 응원해줬다. 이번 앨범으로 음원 차트 1등을 해보고 싶다. 만약 1등하게 된다면 팬 분들에게 간식차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양현석 또한 박봄을 향해 SNS를 통해 응원을 전했다. 이에 “응원해주셔서 제 입장에서는 너무 감사했다”며 양현석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런가하면 금일(13일) 쇼케이스 진행에 앞서 소속사 디네이션은 박봄의 마약 관련 의혹에 대해 무지에서 비롯된 행동이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때문인지 수많은 취재진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찬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먼저 박봄은 “이렇게 쇼케이스를 열어 저의 앨범이 발매되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또 저의 생각들을 말하고 싶었다. 특히 해외 팬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좋지 않은 여론이지만 제가 노력해서 저를 많이 좋아해주시길 만들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속 시원하게 제 입으로 말하고 싶었다. 당시 검사를 받고 혐의가 없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던 일”이라며, “해외에서 처방된 약을 받아 복용했다. 대신 국내법을 잘 몰라서 물의를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하다”며 털어놨다.

더불어 이와 관련해 현 소속사 디네이션 대표가 잠시 무대에 올라와 “복용한 약은 FDA승인을 받은 약이었다. 하지만 국내법에 어긋난 행동을 해 물의를 일으킨 점 정말 죄송하다. 지금도 한국에서 대체할 수 있는 약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치료 중에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은 절대 발생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봄은 현재 YG엔터테인먼트에 관한 논란 및 승리 은퇴 선언 등 관련 물음에 “현재 제 일이 많아서 저도 잘 알지 못한다. 그리고 제가 뭐라고 말할 건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봄(feat. 산다라박)’을 포함해 ‘내 연인’, ‘창피해’ 총 3곡이 수록됐다. 특히 히트곡 제조기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산다라박이 타이틀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든든한 서포트를 펼쳤다.
박봄은 “‘봄’은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여러분에게 오길 바란다는 마음이 담아있는 곡이다”며, “산다라박은 의리녀다. ‘네가 꼭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니까 기꺼이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다. 오늘도 문자가 왔다. ‘떨지 말고 확 다 죽여버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줬다”고 전했다.
이어 “노래를 통해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요즘 친구들이 노래도 잘하고 늘씬하고 춤도 잘 추고 다 잘하더라. 후배들을 볼 때면 2NE1 활동 때가 생각이 나더라. 특히 블랙핑크 애들을 눈여겨봤다. 너무 예쁘고 잘하더라. 나 또한 항상 감을 잃지 않도록 음악 프로그램을 봤다. 매순간 무대에 서고 싶었다”며 열정을 전했다.
박봄은 향후 활동에 대해 “음악 방송에 출연할 것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이나 ‘나 혼자 산다’ 같은 예능프로그램에도 나가고 싶다. ‘봄TV’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나온 제 모습을 팬 분들이 좋아하시더라. 팬미팅도 하고 싶고 기회만 된다면 많이 찾아뵙고 싶다”며, 끝으로 “제 목소리로 진심을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봄의 ‘봄’은 금일(13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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