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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비투비’ 가을로 가는 기차, 아이돌과 발라드 넘나들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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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비투비’ 가을로 가는 기차, 아이돌과 발라드 넘나들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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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뿌뿌, 가을로 가는 기차입니다”

보컬그룹 가을로 가는 기차의 두 번째 싱글 ‘다시 이별’ 쇼케이스가 2월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가을로 가는 기차는 지현, 아영, 수빈, 소미 4명의 멤버로 구성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실력파 보컬그룹이다.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뽑은 멤버들 인만큼 세련된 감수성과 음색,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96년생부터 00년생까지 앳된 나이지만, 나이답지 않은 음색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멤버 수빈은 “첫 쇼케이스라 너무 떨려서 잠을 설쳤다. 얼른 저희를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에 설렘이 크다”고 떨림을 전했다.

이어 막내 소미는 “다른 그룹에 비해 연습생 기간과 활동 기간이 짧았다. 하지만 노래를 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져서 음악적인 열정이 큰 만큼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꿈이 가수였다. 이렇게 데뷔를 하게 돼 아직도 꿈만 같다”고 덧붙였다.


팀명이 꽤 독특하다. 이에 지현은 “저희 큐브 회장님께서 저희 목소리를 들어보면 가을에 느린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는 서정적인 느낌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저희 그룹명이 가을로 가는 기차가 됐다”며, “처음 팀명을 받았을 때는 조금 당황했지만 정이 무섭더라. 계속 애착이 가더라. 이제는 저희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팀명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가을로 가는 기차는 “저희 팀은 아이돌 회사에서 나왔다는 희소성이 있는 것 같다. 정통 발라드 그룹이 아닌 아이돌과 발라드 사이를 넘나드는 그룹이 될 것 같다”고 매력을 뽐냈다.


이번 ‘다시 이별’은 이별 5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싱글이다. 프로듀서 안영민이 작곡, 인디밴드 로코베리의 로코가 작사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애절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가을로 가는 기차는 “저희의 강점인 가창력과 감수성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며, “멤버 각각의 보이스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 또 이번 곡의 뮤직비디오에 쿠키영상처럼 다음 세 번째 싱글 곡의 멜로디가 들어있다. 세 번째 싱글 녹음은 다 끝났다. 언제 발매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롤모델로 삼은 그룹이 있을까. 이에 아영은 “작년 음악방송을 하면서 비투비 선배님을 만났다. 그때 굉장히 많은 조언과 응원을 해줬다. 비투비 선배님뿐만 아니라 비스트 선배님들도 보컬 쪽으로 뛰어나신 선배님들이다. 또 댄스와 작사, 작곡 여러 방면으로 실력이 많으시다. 저희도 선배님들처럼 성장되는 그룹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음원차트에 올라가고 싶다. 1위도 좋지만 50위 정도라도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올 봄 감수성을 촉촉이 적셔줄 가을로 가는 기차의 두 번째 싱글 ‘다시 이별’은 금일(2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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