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도 기자] ‘태국 여신’으로 알려진 톱스타 다비카 후네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총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걸크러시 매력을 가득 드러내는가 하면 체크무늬 투피스를 착용한 채 세련된 무드 발산, 스팽글 의상과 어우러지는 몽환적인 분위기 과시, 레오파드 무늬 원피스에 블랙 재킷을 착용한 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어필하는 등 팔색조 모습을 보여줬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태국 드라마인 ‘기다리는 신부와 나의 앰뷸런스’란 작품을 촬영 중이다. 이 작품은 중국과 태국에서 방송될 예정인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다비카 후네는 한국에서 ‘태국의 전지현’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다. 그는 이러한 수식어에 대해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7년엔 알리의 ‘말이 되니’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이에 대해 그는 “알리는 한국에서 실력파 가수이고 타고난 보이스를 지녔다. 그런 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K-뷰티에 관심이 많다는 그는 “한국의 화장법은 매우 섬세하고 자연스러워서 배우고 싶다”고 말했으며 실제로 한국 뷰티 브랜드인 정샘물 모델로 활동 중인 그는 “2년째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가족같이 대해주셔서 행복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인터뷰에서 다비카 후네는 한국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에게 한국의 이미지에 대해 묻자 “한국인들은 친절하고 따뜻하다”고 전하며 한국에서 계속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어 평소 한국 음식을 사랑한다는 그는 “비빔밥과 간장게장은 정말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강아지 4마리를 키우고 있는 그는 “한국에서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 중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840만 명 이상에 달한다.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에게 그 비결을 묻자 “팬들과 친구처럼 거리낌 없이 소통하며 지내는 편”이라고 답했다. 태국에서 배우뿐만 아니라 모델 활동도 겸하고 있는 다비카 후네. 태국 다수 패션쇼 런웨이에 섰던 그는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돌체앤가바나 런웨이 무대에 선 경험도 있다고 전하며 톱모델다운 면모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방콕에서 Misstar café라는 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국적인 비주얼의 소유자인 그에게 자신의 외모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위를 묻자 ‘큰 눈’을 꼽으며 “평소 눈빛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이라고 답했다.
벨기에계 태국인인 그에게 롤모델을 묻자 “싱글맘으로서 혼자 힘으로 나를 키웠다. 어머니는 강인한 사람”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목표에 대해선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하루빨리 좋은 배우로 인정받기를 바란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 팬들에게 “나를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모습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에디터: 황연도
포토: 권해근
의상: 더애쉴린
주얼리: 파송스(facons)
헤어: 정샘물 웨스트 강미해 부원장
메이크업: 정샘물 원장
장소: 이태원 더 방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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