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 특징
페라리 몬자 SP2가 34회 파리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2018년 가장 아름다운 슈퍼카'로 선정됐다.
7일 페라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공개된 몬자 SP2는 '아이코나(Icona)'로 명명한 새로운 세그먼트의 첫 번째 슈퍼카다. 1950년대 활약했던 페라리 경주차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것으로, 페라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페라리 디자인 센터는 간결한 형상으로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인 형태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 운전의 즐거움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면서 차와 사람이 서로 공존하는 컨셉트가 몬자 SP2의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몬자 SP2는 2인승으로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810마력 12기통 엔진이 탑재됐고, 시속 100㎞까지는 2.9초, 시속 200㎞까지는 7.9초만에 도달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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