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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C 후속은 '6세대 코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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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젝트명 'C300' 신차, 3월 출시 예정
 -'활 쏘는 헤라클레스' 모티브로 강인함과 역동성 표현

 쌍용자동차가 코란도C 후속 신차명을 '코란도'로 확정하고 오는 3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새 차를 두고 쌍용차는 '6세대 코란도'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 1974년 1세대 코란도 등장 이후 1983년 2세대, 1996년 3세대가 등장했다. 이후 액티언이 그 자리를 대신했지만 쌍용차로선 액티언 또한 코란도의 연속 제품으로 여겨 4세대로 구분하고, 2011년 내놓은 코란도 C를 5세대로 분류한다. 이어 8년 만에 나오는 '코란도'를 6세대로 부른다.

 6세대 코란도는 시선을 사로 잡는 디자인과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바라보는 스타일 뷰, 다른 차에서 비교할 수 없는 최첨단 기술로 누리는 테크 뷰, 기대를 뛰어넘는 즐거움과 신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다재다능함의 와이드 뷰 등이 내포됐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차명과 함께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최근 글로벌 SUV 디자인 트렌드인 '로&와이드'를 확인할 수 있다. '로&와이드'는 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로 안정감과 세련미를 추구하는 디자인 언어다. 

 외관 디자인은 전설 속의 영웅 '활 쏘는 헤라클레스'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응축된 힘과 에너지,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힘을 형상화하는 한편 역동적인 측면의 캐릭터 라인은 전후면 숄더윙 라인과 함께 코란도의 상징적 디자인 요소로 SUV의 강인함과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형 코란도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모습으로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차별화된 스타일과 미래 지향적 첨단 기술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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