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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 새 리메이크 앨범 ‘정리’, 20여 년 세월을 정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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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정준일이 세월을 ‘정리’한다.

소속사 엠와이뮤직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준일의 새 리메이크 앨범 ‘정리(整理)’ 트랙 리스트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정준일은 피아노 앞에 앉아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된 총 8개의 트랙 하이라이트를 직접 감미로운 연주로 들려주며 한 곡 한 곡씩 정성스레 소개하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정준일은 지난 1997년 발매된 나원주의 ‘나의 고백’을 시작으로, 2014년 발매한 본인의 자작곡 ‘아니야’, 1999년 발매된 김현철의 ‘사랑에 빠졌네’, 1997년 발매된 조규찬의 ‘서울하늘’, 2001년 발매된 더 스토리(The Story) 이승환의 ‘향기로운 뒷모습’, 2000년 발매된 동물원의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1998년 발매된 이규호의 ‘거짓말’, 2013년 발매된 고찬용의 ‘난 항상 혼자 있어요’까지 총 여덟 곡의 리메이크 트랙을 이번 앨범에 수록했다.

정준일은 이번 리메이크 앨범을 통해 약 20여 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실력파 뮤지션들의 숨은 명곡들을 재조명했고, 타이틀곡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를 비롯한 전곡을 어떻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을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준일의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정리’는 11월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또, 이날부터 ‘2018 정준일 소극장 콘서트-겨울’ 공연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사진제공: 엠와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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