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희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하늘이 높아 푸르고 말은 살찌는 계절이라는 뜻으로 날씨가 매우 좋은 가을을 나타내는 말이다.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단풍이 채 지기 전에 가을 나들이를 하러 가고 싶지만, 미세먼지 폭격으로 간단한 외출조차 꺼려지는 요즘이다.
기상청을 통해 연일 이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 소식에 쾌청한 가을 날씨를 꿈꾸는 것은 욕심이 된 지 오래. 가을뿐 아니라 올겨울까지 미세먼지가 더욱 극심해질 것이란 예보가 이어지며,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미세먼지와 황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피부는 각종 트러블, 피부 질환, 안면 홍조나 각질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특별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미세먼지에 손상된 피부를 위한 관리법으로 맑고 깨끗한 피부결을 유지해보자.
# 클렌징
모공보다 크기가 작은 미세먼지는 피부 속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꼼꼼한 클렌징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모공에 쌓인 미세먼지는 메이크업 잔여물과 각질 등 노폐물과 만나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는 주범이 되기 때문.
클렌징 크림의 경우 유분기가 많아 미세먼지가 얼굴에 더 달라붙어 피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얼굴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적절하다. 클렌징 오일로 메이크업을 녹여낸 후 클렌징폼으로 이중 세안으로 모공에 쌓인 미세먼지를 말끔히 씻어내자. 얼굴의 굴곡 부위를 세심히 닦아낼 수 있는 세안 브러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팁.
3CE WHITE MILK PACK TO FOAM
3CE 화이트 밀크 팩 투 폼은 모공 속까지 개운하게 케어하는 화이트 밀크와 클레이 성분이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히 청소해 맑고 깨끗한 피부로 가꾸어 준다. 버블 입자가 함유된 클레이 팩의 더블 딥 클렌징 효과와 피부 수분 유지를 돕는 오트밀과 꿀 추출물이 피부 건조를 방지하고, 티트리 추출물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 보습
미세먼지가 유독 심한 요즘 같은 날에는 세안 후 기초단계에 보습케어를 추가해주는 것이 좋다. 먼저 세안 후 수분이 마르기 전에 화장솜에 토너를 덜어 피부결대로 닦아내자. 손으로 토너를 흡수시키는 것보다 화장솜으로 닦아내면 세안 후 남아있는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미세먼지를 구성하는 각종 유해 성분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피부 방어력을 높여줄 수 있는 수분 장벽 강화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초 마무리 단계에서 흡수력이 좋은 크림으로 자극받아 손상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보자.
3CE WHITE MILQUIDRO FACIAL CREAM
3CE 화이트 밀퀴드로 페이셜 크림은 우유단백질추출물과 식물성 버터가 이중 보습막을 생성해 깊은 보습감과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수분 잠금 효과를 선사한다. 피부 장벽 형성을 도와 오랜 시간 촉촉함이 지속되며 답답하지 않은 얇은 코팅막을 피부 표현에 형성해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 파우더
유분기가 많을 경우 피부 표면에 미세먼지가 더욱 잘 달라붙기 때문에 보송한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는 것이 좋다. 파우더나 팩트는 끈적함이 남아있지 않아 피부 표면을 보송하게 마무리하는데 탁월하다.
화장이 두터워지는 게 걱정이라면 세범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세범 파우더는 유분은 잡되 메이크업은 얇게 마무리되어 외출 시 수정 메이크업으로도 자주 덧바를 수 있다. 입술은 유분감이 적은 틴트를 사용하고 베이스 메이크업은 파우더로 보송하게 마무리해보자.
3CE BLUR SEBUM POWDER #WHITE
3CE 블러 세범 파우더는 초미세 구상 미네랄 파우더가 얼굴의 모공과 잔주름을 촘촘히 메꿔주며, 자연스러운 톤 업 효과와 과도한 유분을 잡아주어 메이크업을 오랜 시간 보송하게 유지시켜준다.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 블러 세범 파우더를 가볍게 얹어주면 베이스의 밀착력과 고정력을 높여주는 픽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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