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윤 기자] ‘제11회 서울노인영화제’ 개막식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극장에서 열렸다.
개막작 '꽃손' 배우 이주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7일까지 열리는 ‘제11회 서울노인영화제’는 경쟁 부문 24편과 국내·외 장편 7편을 포함해 총 81편이 상영된다. 해외 작품도 브라질, 스페인, 멕시코, 러시아, 그리스, 중국, 몰도바, 일본, 대만 등 13개국 22편이 포함됐다. 해외 출품국이 역다 최다.
개막작은 손숙 주연의 '꽃손(감독 권순중)’. 지난 5월18일 춘사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2008년 시작한 서울노인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노인 관련 단편경쟁영화제다. 고령화 시대 노인의 시선과 일상을 새롭게 조명해 어르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세대통합 기여에 공헌하고 있다. 올해 콘셉트 '있다, 잇다'에는 노인과 청년이 영화를 매개로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서로를 잇자는 취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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