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기자] 여성의 피부 고민 중 하나인 주름케어. 나는 아직 어려 혹은 내일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방심해선 안 된다. 20대에 접어들면서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데, 미리 관리한 피부일수록 노화의 속도는 늦출 수 있다.
그렇기에 탄력 있고 어려 보이는 얼굴을 위해 주름 개선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주름과 동안을 좌우하는 탄력 있는 얼굴을 위해 피부 속을 촘촘하게 채워주는 특별 관리를 해야 한다. 고가의 시술로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도 있지만, 효과는 일시적일 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니 시술에 맹신해선 안 될 것. 피부 관리의 기초인 화장품을 이용해 꾸준히 그리고 매일 관리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비싸고 유명 연예인이 사용한다고 해서 따라 제품을 사기보단 나의 피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단계만 구입할 것. 수분 보충은 물론이며 리프팅에 효과적인 성분을 확인하고, 피부에 자격을 주지 않는 순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목주름
목은 신체의 나이테라 불리며 주름이 잘 생기는 부위 중 하나다. 목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목주름은 점점 짙어지고, 노화의 근원이 될 것이다. 목은 진피층과 피하 지방층이 얇고, 피지선도 적어 건조해지기 쉬운 부위다. 하지만 한번 생긴 주름은 쉽게 없앨 수 없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 깨끗하게 : 세안은 꼼꼼하게 하지만 목은 쉽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피부에도 클렌징을 하듯 세안 시 목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마사지하듯 닦아주고 목 뒷부분까지 잊지 말고 관리해야 한다. 진동 클렌저를 이용해 귀 뒤에서 목 아래까지 림프샘을 따라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노폐물이 배출되는 디톡스 효과는 물론 목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 촉촉하게 : 클렌징을 마치고 건조한 피부에 보습을 주듯 목에도 촉촉함을 선사하자. 굳이 목 크림이 아니더라도 얼굴에 바르고 남은 수분크림이나 영양 크림을 듬뿍 목까지 바른 뒤 꾹꾹 눌러주고 롤링하듯 문질러주면 화장품의 흡수도 높이고 마사지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눈가 주름
웃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지는 눈가 주름은 밝은 미소의 흔적이나 노안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특히 눈가와 같이 피부 표면이 얇은 부위는 주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아이크림을 바른다고 즉각적으로 주름이 지워지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꾸준히 발라주면 깊은 주름은 옅어지고, 잔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아이크림은 눈가뿐만 아니라 입가의 팔자주름처럼 주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언제 : 아이크림은 토너나 에센스를 바른 다음에 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다. 눈 밑과 아이홀, 눈꼬리 등 눈가 피부에 손가락으로 찍어 발라준 다음 충분히 두드려 흡수시키면 된다. 벅벅 문지르기보단 손가락을 이용해 살살 마사지를 해주면 아이크림이 피부 속까지 충분히 흡수해 그다음 크림을 바를 때 지워질 걱정도 없고 밀리지도 않는다.
√ 어떻게 : 눈가 주름은 꾸준히 관리해야 하지만, 어떠한 일이든 지속해서 반복하는 것은 어려운 법. 꼼꼼한 클렌징 후 토너와 에멀젼, 에센스, 크림 그리고 아이케어 단계가 귀찮다면 올인 원 크림을 사용해 한 번에 관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르고, 힘이 가장 덜 들어가는 약지를 이용해 톡톡 두드려 바른 다음 눈꼬리를 가볍게 끌어올리듯 마사지해주면 된다. 눈꼬리부터 끌어올려 관자놀이까지 꾹 눌러주면 주름케어와 동시에 눈의 피로를 덜어줄 수 있다.
Editor’s pick
01. 환안비 올인원 크림 : 6가지 스킨케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환안비 올인원 크림은 스킨, 에멀젼, 크림, 아이크림, 에센스, 팩의 기능을 모두 담아낸 제품. 피부 스크래치를 최소화하고 자극 없이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70여 가지 한방복합추출물이 피부 본연의 치유력을 높여준다.
02. 클라란스 엑스트라 퍼밍 넥 크림 : 목의 주름을 눈에 띄게 잡아주는 넥 크림
03. 에스티로더 클라이오테라피 인스턴트 아이 디 퍼핑완드 : 아이 크림과 함께 사용시 눈가 피부의 미세순환을 도와주고 즉각적으로 쿨링효과를 선사하는 아이마사지 툴. (사진출처: 한얼리치 환안비, 클라란스, 에스티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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