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이어 닛산 알티마까지, 일본차 중형 세단 장악
한국타이어가 닛산 6세대 알티마에 초고성능 타이어 '키너지 GT'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북미 대표 베스트셀링카인 혼다 어코드와 토요타 캠리 최신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데 이어 일본 3대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닛산의 대표 중형 세단 알티마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체결하는 등 미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완성차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키너지 GT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따라 강력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UHPT)이다. 장마철 젖은 노면과 겨울철 결빙된 눈길에서도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하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과 저소음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회사는 세계 자동차 브랜드에 미래 기술력이 집약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4년 아우디 스포츠카 'TT'와 2015년 포르쉐 마칸을 비롯해 2016년 BMW 7시리즈와 닛산 프론티어, 아우디 Q7과 SQ7, 벤츠 GLC와 GLC 쿠페, 2017년 BMW M4 GT4, 아우디 RS5 쿠페 등 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 약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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