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안 기자] 클렌징부터 기초 스킨 케어까지 꼼꼼히 바르는데도 메이크업이 영 마음에 들지 않거나 쉽게 무너지는 날이 있다. 아무래도 습한 대기 환경과 더위 때문에 피부 표면에 바른 화장품이 뒤엉켜 피부가 더욱 칙칙해 보일 수 있지만 기본적인 스킨케어에 얼마나 신경 썼는지 체크해보자.
피부 관리는 단순히 미용의 개념이 아니다. 몸피부와 달리 하루 종일 자외선에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얼굴 피부는 특히나 세심한 케어가 필요하다. 자외선을 받은 피부는 주름을 비롯해 피부 노화에 치명적인 결과를 남긴다.
외출 후 급격히 피부가 당기며 베이스 메이크업이 촘촘하게 무너지는 것을 느꼈을 때, 이미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다. 하얀 각질이 도드라지고 클렌징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촘촘히 박힌 피지가 거슬릴 때 어떻게 관리해야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까.
:::피부에 쌓인 각질 지우기:::
나이 들수록 피부 각질에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어릴 때는 피부 재생 주기에 맞게 알아서 피부가 제 역할을 다했다면 피부가 노화됨에 따라 각질이 제때 탈락하지 않고 상처 부위도 더디게 아물기 때문. 피부 세포는 약 28일을 주기로 재생되는데 이러한 피부 재생 활동이 더뎌지면 깨끗한 피부를 관리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각질이 제때 탈락해야만 모공 크기도 커지지 않고 피부 표면이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그야말로 각질 관리는 피부 관리의 시작이자 노화 방지를 위한 첫걸음이라 말할 수 있다. 각질이 쌓인 피부는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메이크업 잔여물과 대충하는 클렌징은 각질을 만들어 피부 컨디션을 최악으로 만들게 하는 것.
하지만 민감한 피부일수록 각질 관리는 어렵기 마련이다. 필링젤로 박박 문질러 버리기엔 피부가 붉어지고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 이럴 때는 세안 직후 각질 제거 성분이 함유된 토너로 얼굴을 전체적으로 닦아내 주는 것이 좋다. 각질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할뿐더러 피부에 예민함을 더할 뿐이다. 일주일에 1-2회 또는 매일 토너 타입의 마일드한 성분으로 닦아내듯 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
:::스킨케어 재정비:::
완벽한 메이크업은 완벽한 스킨케어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을거다. 특히 베이스 메이크업은 피부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깨끗한 피부 베이스가 돼야 도자기같이 매끈한 피부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화장품 가짓수를 늘려도 피부가 흡수할만한 상황이 돼야 효과가 있는 법. 피부 본연의 재생력과 치유력을 높이면 메이크업 밀착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 충분히 각질을 걷어낸 피부에 보습케어를 더해보자. 피부 타입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천연 유래 성분이 함유된 자극이 적은 제품이 피부에 부담을 덜어준다.
피부 고민 부위에는 해당 고민에 맞게 알맞은 스페셜 케어를 병행해야 한다. 잡티와 거뭇한 자국이 도드라질 때는 비타민c가 함유된 제품으로 잡티 집중 케어를 하거나 마스크팩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영양을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ditor’s pick]
1 환안비 크림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에 탁월한 환안비 올인원 크림은 스킨, 에멀젼, 크림, 아이크림, 에센스, 팩 등 총 6가지 기능이 탑재된 제품으로 피부 스크래치를 최소화해주고 재생에 탁월하다. 여러 단계의 스킨케어가 귀찮다면 환안비 크림으로 관리하는 것도 좋을 것. 왕비들이 애용했던 궁중 한방 화장품을 현대 여성들의 피부에 맞게 재탄생 시킨 환안비 크림은 70여종의 천연 성분이 함유돼 피부 자극을 덜어주고 영양은 채워준다.
2 반트36.5 아하 버블 클렌저 AHA성분이 피부 각질을 자극 없이 제거하여 스킨케어시 피부 유효 성분이 깊숙이 침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부드럽고 쫀쫀한 거품이 피부 각질과 모공 및 노폐물을 깨끗하게 정리해준다.
3 아리얼 주스 클렌즈 마스크 2X 플러스 채소와 과일을 영양소 파괴 없이 착즙한 주스 클렌즈를 마스크에 적용하여 칙칙한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데 도움을 준다. 열과 수분에 약한 비타민C를 동결 건조하여 코팅한 특허 시트를 사용 직전에 섞어 사용하는 신개념 마스크. (사진출처: bnt뉴스 DB, 한얼리치 환안비, 아리얼, 반트)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