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임동근 전 교수가 베이비복스를 언급한다.
O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이 어른들의 지적 갈증을 채워주는 '소문난 명강의' 특집 네 번째 시간으로 임동근 전(前)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의 강연을 선보인다.
8월8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에서 ‘정치지리학의 대가’ 임동근 교수는 ‘도시를 읽는 법, 인구’를 주제로, 도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통해 도시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강연에 앞서 임동근은 ‘걸어 다니는 빅데이터’라는 별명에 걸맞은 면모를 뽐내 이목을 사로잡는다. 패널로 출연한 배우 이희진이 베이비복스 출신이었다는 간단한 프로필을 듣자마자 “2001년 베이비복스의 한류 열풍이 대단했다. 당시 서울 시장이 서울에 유스호스텔을 세우기로 한 것도 해외에서 베이비복스를 보러 오는 엄청난 수의 학생 팬들 때문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임동근은 “우리나라 부촌의 형태가 독특하다던데 다른 나라와 차이점이 무엇이냐”는 이희진의 질문에 “사실 강남은 부촌이 아니다”고 답해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자료에 의하면 1960년대 말 청량리가 평당 2만 8천 원~8만 원인 것에 비해 양재동은 약 6천 원대에 불과했다”며 양재동의 과거 땅값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패널로 참석한 배우 조연우가 현재 기준으로 땅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묻자 임동근은 “살 수 없는 땅값은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고 위트 있게 답변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임동근의 ‘도시를 읽는 법, 인구’는 금일(8일) 오후 8시 40분 O tvN에서 단독 방송된다.(사진제공: O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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