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기자] 연일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무더운 여름철. 늘어지는 신체 건강 못지않게 뷰티에 대한 고민 역시 높아진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은 피지와 땀 분비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피부 온도 역시 치솟아 각종 문제점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나 털이 나오는 구멍으로 피지선과도 연결된 모공은 호르몬 변화나 노화, 날씨 등의 영향으로 점점 늘어지고 커지기도 해 피부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고민으로 자리 잡는다. 거울을 보면 잔뜩 늘어나고 처진 모공에 울상이라면 어떤 관리법이 필요할까.
한 번 늘어난 모공은 피부과적인 치료로도 완화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미리 모공이 늘어나지 않게 관리하는 준비성과 조금이라도 모공이 덜 도드라져 보이게 커버하는 방법, 두 가지가 필요하다.
STEP 1 모공 관리? 뽑아내고 조여주기
모공 관리의 첫 단계는 뽑아내고 조여주기다. 모공 속 노폐물과 블랙헤드를 말끔히 뽑아내야 깨끗한 모공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넓어진 모공을 빈틈없이 조여주는 다음 단계가 수월해 진다.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클레이 마스크를 이용해 볼 것. 클레이 성분의 팩을 얼굴에 펴 발라 넓어진 모공을 조여주는 한편 제품을 씻어 내면서 모공 속 가득 쌓인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깨끗하게 비워 낸 모공은 즉각적으로 조여주기 위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공을 수렴해 주고 관리해 주는 전용 제품을 이용해 모공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게 미리 관리해 보자.
STEP 2 모공 커버? 촉촉하게 채워주기
이미 넓어지고 늘어진 모공에 울상인 이들이라면 스킨 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모공을 커버할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철저한 스킨 케어를 통해 더 이상 모공 늘어짐이 없도록 관리하는 한편 메이크업을 통해 적절하게 모공을 감춰볼 것.
구멍이 송송 뚫린 피부는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땀 분비가 많아져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질 위험 역시 커진다. 메이크업 단계에서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기 전 모공과 요철을 꼼꼼하게 커버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매끈한 바탕을 만들어 주자.
그 후 촉촉하면서도 지속력이 높은 쿠션 제품으로 톡톡 두드리며 모공을 메워주듯 메이크업을 진행하자. 잘 커버되지 않는 부분은 퍼프를 살짝 밀어주듯 발라주면 제품이 모공 속으로 스며들어 완벽한 커버가 가능하다.
모공 케어, 베스트 아이템은?
01 이니스프리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2X 강력한 피지 흡착력을 지닌 클레이 마스크. 다양한 모공고민을 집중 케어 한다.
02 시슬리 글로 퍼퍽트 포어 미니마이저 모공 수렴 및 관리를 돕고 피부결을 개선하는 제품.
03 메이크업포에버 STEP 1 스킨 이퀼라이저 스무딩 프라이머 피부에 닿는 순간 즉각적으로 주요 요철인 모공과 주름을 메워 매끈한 도자기 피부 결을 완성해준다.
04 쥬리아 페이스타 듀얼 라이트 광채 쿠션 피부재생에 유효한 근적외선과 빛을 사용하는 LED 거울로 제작된 신개념 아이템. 48시간 동안 지속되는 커버력과 안티 다크닝 효과가 검증됐으며 스웨트프루프 효과까지 있어 땀과 피지 분비가 많은 여름철에 제격인 아이템. (사진출처: 쥬리아 페이스타, 이니스프리, 시슬리, 메이크업포에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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