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휴가지 교통비 최대 4만2,000원 절약 가능
한국스마트카드가 시외버스를 이용해 휴가를 떠날 경우 교통비를 최대 4만2,000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31일 한국스마트카드가 전국 시외버스 모바일 이용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외버스모바일 앱을 통해 여행하는 이용자는 지난해 7월 대비 14% 증가했다. 시외버스 여행의 증가 배경은 저렴한 교통비, 편리한 예매 및 결제, 운전으로 인한 피로감과 주차 걱정의 해방, 주요 휴양지와 인접한 터미널 등이 꼽힌다. 특히 속초, 전주, 강릉, 해운대, 여수 등에 위치한 주요 휴양지는 모두 해당 지역의 시외버스 터미널과 인접해 접근성이 높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이 회사는 서울 출발 편도 기준으로 속초 약 2만원(자차 3만3,000원/ 시외버스 1만3,300원), 전주 3만원(자차 4만3,000원/ 시외버스 1만2,700원), 강릉 약 2만3,000원(자차 3만6,000원/ 시외버스 1만3,700원), 해운대 약 4만2,000원(자차 7만4,000원 / 시외버스 3만2,200원), 여수 약 3만2,000원(자차 6만5,000원/ 시외버스 3만2,900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 사업팀 담당자는 "최근 시외버스를 통해 국내 휴가지를 여행하는 것이 소비자들의 가격대 심리적 만족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고 있다"며 '실제로 시외버스를 타고 국내 여행을 하면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외버스모바일 앱을 실행하면 전국 터미널 노선 확인과 버스 잔여석 조회, 결제, 발권 등이 가능하다. 앱은 2016년 출시 이후, 지난 6월까지 500만 누적 내려받기를 돌파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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