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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 박보영, “김영광 키 차이 때문에 항상 매너 다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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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결혼식’ 박보영, “김영광 키 차이 때문에 항상 매너 다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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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박보영이 키를 언급했다.

    7월23일 오전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이석근 감독, 박보영, 김영광이 참석했다.


    김영광의 키는 187cm, 박보영의 키는 158cm다. 이날 박보영은 키 차이가 연기에 불편을 야기했는지 묻는 질문에 “촬영 감독님 뵙자마자 그걸 먼저 여쭤봤다. ‘키가 너무 차이 나는데 투 샷이 힘드시지 않겠어요?’”라며, “큰 그림으로 차이를 그대로 담아도 예쁠 거 같다고 해주시더라. 원랜 박스 위에 많이 올라간다. 이번엔 그런 게 많이 줄었다”고 했다.

    박보영은 “나는 힘들 게 없다. 오히려 오빠가 맞춰주시느라 항상 매너 다리를 하셨다. 약간 고생하셨다”고 키 187cm 김영광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영광은 “내가 키가 크다 보니까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의 결혼식’뿐만 아니라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도 많이 하고 있다”며, “난 키 차이가 나는 게 오히려 더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고 관객이 두 배우의 키 차이에 설렘을 느끼길 희망했다.

    ‘너의 결혼식’은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 우연(김영광)과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첫사랑 승희(박보영)의 다사다난한 10년간의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


    한편, 영화 ‘너의 결혼식’은 8월22일 개봉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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