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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김병만, “개그 떠나 있었는데 하지원 덕분에 복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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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 김병만, “개그 떠나 있었는데 하지원 덕분에 복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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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김병만이 하지원을 언급했다.

    7월12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제작발표회가 개최돼 이영준 PD,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이 참석했다.


    이날 김병만은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 간 두 사람 김병만-하지원의 소위 ‘케미(케미스트리)’를 언급한 질문에 “첫 인터뷰 때 하지원 씨를 처음 봤는데 너무 얼굴이 환하더라. 너무 잘 웃고”라며, “하지원 씨 덕분에 내가 잠깐 다큐적으로 가고 개그를 떠나 있었는데 ‘다시 개그맨 해도 되겠구나’ 했다. 안 웃기단 소릴 많이 들었는데 내가 웃긴 사람이라는 이야길 하지원 씨를 통해서 들었다. 신이 나더라”라고 했다.

    그는 “하다 보니까 이틀 만에 개인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답답한 공간에선 못 견딘다’ 했다. 제일 형이다 보니까 참고 있었다”라며, “내 흥을 위해서 하지원 씨에게 계속 개그를 했다. 그 밝은 얼굴이 깔깔 웃으면 내가 다시 춤을 추게 되고, 난 그 힘으로 세정일 찾아가게 되고, 세정이가 춤추면 그 (해피) 바이러스를 이어 받아서 내가 또 춤을 추고 그랬다”라고 화성 같은 그곳을 꾸민 웃음의 시작은 하지원이라고 했다.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국내 최초 화성 탐사 프로젝트로, 국내에 단 한 번도 공개됐던 적 없는 MDRS에서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 등 갈릴레오 크루가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화성과 똑같은 환경으로 만들어진 미국 유타 주(州) MDRS서 196기로 활동하며 화성인으로서의 생존에 도전하고 돌아왔다.

    한편,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7월15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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