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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H 옴부즈맨 3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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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대학생 등 사회 각계각층 100명 참여해 발대식 가져
 -상품 혁신, 고객가치 혁신, 사회 혁신 부문 개선 제안

 현대자동차가 현대블룸비스타(경기도 양평 소재)에서 'H 옴부즈맨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H 옴부즈맨'은 현대차의 상품, 서비스, 마케팅, CSV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소비자의 의견을 듣고  함께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현대차의 대표 '소비자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H 옴부즈맨 활동을 통해 제안되는 다양한 의견과 개선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12월 출시한 쏘나타 스페셜 모델 '쏘나타 커스텀 핏'은 핵심 사양부터 트림 구성, 최종 제품명에 이르기까지 H 옴부즈맨 2기 제안을 바탕으로 탄생해 국내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3기 발대식에서는 H 옴부즈맨, 멘토, 현대차 임직원이 한 곳에 모여 평소 현대차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을 자유롭게 발언하고, 이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H 옴부즈맨 TALK'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H 옴부즈맨 3기는 상품 혁신, 고객가치 혁신, 사회 혁신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고객가치 혁신 부문은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빅데이터 전문가), 상품 혁신 부문은 장동선(뇌공학 박사,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 사회 혁신 부문은 김정태(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의 자문과 현대차 실무진과의 만남을 통해 개선 제안 방향성과 진행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100명의 H 옴부즈맨은 앞으로 약 7개월에 걸쳐 각 부문별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멘토 워크샵과 프로젝트 세미나를 통해 제안 내용을 구체화하고, 오는10월 제안 발표회 및 11월 H 옴부즈맨 페스티벌을 통해 최종 우수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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