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표창원이 前 대통령을 조준한다.
5월1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23년 만에 법정에 서게 된 전두환 전(前)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진다.
5.18 민주화 운동 38주년을 맞아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이 이슈로 떠올랐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이를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가면 쓴 사탄’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헬기 사격은 사실로 밝혀졌고 전두환 전 대통령은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외부자들’에 출연한 표창원 의원은 “사면해주면 (전두환 전 대통령) 본인이 알아서 반성하고 속죄의 삶을 살겠거니 하고 기대를 가졌다”고 운을 뗀다.
이어 “그런데 (특별 사면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죄가 없다는 게 입증됐다. 국가를 위해 한 일이다’라고 정당화를 하게 만들었다”며 특별 사면 결정을 비판한다.
표창원 의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참회 가능성에 대해 ‘기대난망’이라고 표현한다. 이어 “피해자를 자극하지 말고 (차라리) 존재를 안 보여주시는 게 예의 아닐까”라고 말한다.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의 대한 표창원 의원의 평가는 금일(15일) 오후 11시 채널A ‘외부자들’에서 공개된다.(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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