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어코드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고성능 터보 엔진, 3세대 I-MMD 하이브리드 동력계를 탑재해 역대 최고의 주행성능 갖춰. 더불어 10단 자동변속기, 혼다 센싱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한 게 특징.
외관은 저중심 설계를 통해 높이를 낮추고 너비와 휠베이스는 늘려 역동성 부각. 혼다의 새 디자인 정체성인 '솔리드 윙' 그릴과 풀 LED 헤드램프, LED 리어램프로 미래지향적인 느낌 더해. 필러로부터 노즈로 연결되는 보닛 디자인의 존재감도 강조. 패스트백 디자인 채택해 힘이 넘치는 캐릭터 라인 완성.
실내는 넓고 얇은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고급 소재 활용해 상품성 높여. 혼다의 차세대 실내 컨셉트 HMI를 적용하고 버튼식 기어시프트 등으로 편의성 향상. 편의·안전품목은 혼다 센싱, 19인치 알로이 휠, HUD, 어댑티브 댐퍼 시스템 등 마련.
동력계는 1.5ℓ 터보, 2.0ℓ 터보, 하이브리드의 세 가지. 1.5ℓ 터보는 직분사 VTEC 터보 엔진과 무단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26.5㎏·m 발휘. 연료효율은 복합 13.9㎞/ℓ. 2.0ℓ 터보 스포트는 최고 256마력, 최대 37.7㎏ ·m. 변속기는 10단 자동 맞물려. 하이브리드는 3세대 i-MMD 시스템 적용해 최고 215마력 낼 수 있어. 효율은 복합 18.9㎞/ℓ.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위치를 기존 트렁크에서 2열 시트 하부로 변경해 최대의 적재공간 확보.
차체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인 '에이스 바디(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Body)'를 통해 충돌안전성 대폭 강화. 전체 29%에 초고강성 스틸 적용.
가격은 1.5ℓ 터보 3,640만원, 2.0ℓ 터보 스포트 4,290만원, 하이브리드 EX-L 4,240만원, 하이브리드 투어링 4,540만원.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