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산차 5개사가 각각 판촉 조건을 내걸었다. 현대기아차는 재고차 추가 할인에 저금리 할부 조건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보증기간 연장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및 렉스턴 브랜드 별 맞춤식 할부 조건을 내걸었다. 르노삼성차는 편의장치와 용품 지원이 눈에 띈다. 다음은 각 사가 제시한 2018년 4월 판매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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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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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분 대상 할인에 나선다. 엑센트는 지난해 11월 이전 생산 분 100만원, 아반떼는 올해 2월 이전 생산분 70만원, i30은 2월 이전 생산분 50만원, i40는 지난해 11월~2018년 1월 생산분 50만원, 2017년형 쏘나타는 2월 이전 생산분 120만원, 2017년형 그랜저는 11월 이전 생산분 20만원, 코나는 2월 이전 생산분 50만원, 2018년형 맥스크루즈는 12월 생산분 50만원, 2017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월 이전 생산분 120만원 할인한다.
투싼은 기본할인 30만원에 11월 이전 생산분과 12월 생산분 70만원, 1~2월 생산분 30만원 할인한다. 싼타페 DM은 기본 5% 할인, 11~12월 생산분 150만원, 1월 새안분 100만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2017년형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11월 이전 생산분과 12월 생산분 70만원, 1월 생산분 50만원, 2월 생산분 30만원 할인액을 적용한다.
일부 재고차종은 1.9% 저금리 할부조건 또는 3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아반떼, i30, 2017년형 쏘나타, 코나, 2017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이다.
신형 벨로스터 출시에 맞춰 판촉 조건을 강화한다. 기존 벨로스터, i30, i40 구매이력(중고차 포함)이 있는 소비자가 신형 벨로스터를 구매하면 50만원 할인한다. 여기에 이자율 1%에 선수금 20% 조건인 '1+2 할부' 조건을 신설했다. 잔가보장형 상품으로 유예율은 최대 40%다. 이밖에 현대차 구매이력이 없는 소비자가 홈페이지 구매상담 또는 시승서비스 신청 후 신차를 출고하면 JBL 클립2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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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 기본할인은 모닝 40만원, K5 하이브리드 100만원, 스포티지 50만원, 쏘렌토 20만~30만원(20일 이전 출고분에 한함) 등이다. 전기차 쏘울 EV는 5년 충전비 350만원을 지원한다(경제형 제외).
생산월별 특별 할인도 마련했다. 재고차 대상으로 모닝 30만원, 레이 30만원, K5 하이브리드 100만원, K7 50만~100만원, K7 하이브리드 50만원, 스팅어 100만~150만원, 쏘울 30만~50만원, 카렌스 50만원, 스포티지 50만원, 쏘렌토 50만원, 모하비 50만원, 2018년형 카니발 100만원 등이다.
K시리즈 세단엔 마이너스 할부를 적용한다. 선수율 10% 이상, 36개월, 기본금리 4.5%를 시작으로 1년마다 이자율을 1.5%씩 인하한다. 대상은 2018년형 K3, 올 뉴 K3, K5, K5 하이브리드, K7, K7 하이브리드 등이다.
1.5% 저금리 할부도 운영한다. 선수율 10%, 12~36개월 기준이다. 대상은 모닝, 쏘울 EV, 스포티지 등이다. 이밖에 전 차종 구매자는 삼성전자 가전제품, 폰터스와 아이나비 및 만도 블랙박스 등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 모바일 쇼핑몰(www.kiamsop.com)에선 스마트폰 일부 제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모닝 구매자는 LG 전자 식기 세척기와 발뮤다 토스터 및 전기주전자 등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적용 대상 및 할인금액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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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 기간 연장과 중고차 잔가 보장 할부 등을 포함한 '쉐비 프로미스'를 3월에 이어 한 달 연장한다. 내용은 지난달과 동일하다.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 등의 보증 기간을 5년 또는 10만㎞로 2년 연장한다. 크루즈와 올란도, 캡티바는 3년 후 중고차 가치를 최대 55%까지 보장하는 중고차 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금할인을 추가한 '콤보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파크 80만원, 말리부와 트랙스 100만원, 크루즈 최대 400만원 할인과 동시에 이자율 4.5%(12~36개월) 조건이다.
입학, 졸업, 신규입사. 퇴직, 결혼, 면허취득, 출산, 임신 등 새출발을 맞이한 소비자에겐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구매 시 지원금 30만원을 제공한다. 배기량 2,000㏄ 이하 쉐보레(지엠대우, 대우 포함) 차 보유자가 말리부나 트랙스를 구매하면 5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이밖에 일시불 구매 시 캡티바 400만원, 올란도 250만원 할인 조건을 제시한다. 다마스와 라보는 재구매자 대상 50만원 저렴하게 제공한다.
▲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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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 별 최대 100만원 현금 할인, 1~3% 저리할부, 보증연장과 엔진오일 무상교환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코란도 브랜드(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 구매 시 100만원 할인한다. 8인치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과 50만원 지원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할부 구매 시 ‘1-2-3 저리할부’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선수금 없이 기간(36~72개월)에 따라 1.9~4.9% 이자율을 적용한다.
G4 렉스턴과 코란도 브랜드는 5년 또는 10만㎞ 무상보증, 3년-3회 무상점검, 1년 1회 엔진오일 교환 등으로 구성한 '뉴 프로미스 531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란도 브랜드는 30만~50만원 할인을 대신 선택 가능하다.
G4 렉스턴은 '내맘대로 최저할부' 조건도 적용한다. 기간은 6~48개월, 유예율은 0~80% 범위에서 구매자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선수금 10%, 48개월 조건 적용 시 G4 렉스턴 럭셔리 트림을 월 24만원대에 가능하다. 여기에 ‘2개월 프리’ 할부 이용 시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한다. 모든 조건 적용 시 G4 렉스턴의 할인액은 약 180만원이다. 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 기간 36개월 이상 조건이라면 봄나들이 유류비 지원 60만원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렉스턴 브랜드(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는 선수금 없이 기간(60~72개월)에 따라 4.9~5.9% 이자율을 적용하는 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RV 재구매자, 다자녀, 노후차 보유자 대상 30만~50만원 할인 등도 이어간다.
▲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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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과 공무원 대상 특별 할인에 나선다. 2017년형 SM6 100만원, QM3 50만원 할인한다. 2019년형 SM6, SM3, SM5, SM7, QM6 등은 3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2017년형 SM6는 현금 구매 시 30만원 기본 할인하고, TCe와 dCi 트림은 50만원 추가 할인한다. 교원 및 공무원이 2017년형 SM6 TCe나 dCi 트림을 선택하면 최대 180만원 할인액을 적용한다.
2019년형 SM6는 50만원 상당의 편의장치·용품구배 비용 지원 또는 5년 보증연장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QM6는 내비게이션 무상장착, 40만원 상당의 편의장치·용품 구매 비용 지원, 30만원 현금할인, 5년 보증연장 중 선택 가능하다. 내비게이션은 RE·RE 시그니처 트림은 69만원 상당, SE·LE 트림엔 79만9,000원 상당의 제품을 장착한다.
QM3는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RE 파노라믹 구매 시 45만원 상당의 편의장치(하이패스, 전자식 룸미러)·용품(전방 카메라) 구매 비용 지원, 30만원 현금할인 중 한 가지 혜택을 적용 가능하다. LE 트림 구매자에겐 선착순으로 인조가죽 시트를 무상 지원하거나 천연가죽 시트커버를 할인가에 제공한다.
SM5는 저리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6개월 할부 시 금리를 기존 2.9%에서 1.9%로 1.0%P 낮추거나 보증기간을 4년으로 연장 가능하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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