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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코리아, 인증 중고차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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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 카스퀘어에 첫 전시장 열어
 -6년 또는 12만㎞ 내 중고차에 한해 180가지 품질 검사 적용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첫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 '볼보 셀렉트(운영:코오롱오토모티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첫 셀렉트 전시장은 경기도 김포시 카스퀘어(국민차매매단지) 3층에 위치하며, 1,302㎡ 규모를 갖춰 최대 50대의 중고차를 전시할 수 있다. 셀렉트에는 자동차 최초 등록일로부터 6년 또는 주행거리 12만㎞ 미만(선도래 기준)의 등록만 가능하다. 또 공식 서비스센터의 테크니션이 직접 진행한 총 180가지 항목의 기술 및 품질 검사를 통과해야 최종적으로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 판매 가능하다. 소비자는 중고차 정비 및 수리 내역 등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인증 중고차 구매자에게 최대 1년 또는 2만㎞의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엔진 동력계를 포함한 주요 부품에 대해 판매사가 책임 보증 수리를 진행한다. 또 출고 후 7일 또는 주행거리 700㎞ 이내에서 구조적 결함이 발생하거나 주행 중 이상현상이 발생할 경우, 차값을 전액 환불한다. 단, 사고 발생이나 임의 튜닝의 경우에는 환불이 불가하다. 

 이 외에 24시간 긴급 출동 및 무상 견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는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 또는 주행거리 6만㎞ 미만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하며 전국 공통 24시간 365일 운영한다(대표번호: 1588-1777).

 볼보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볼보의 인증중고차를 더욱 쉽게 접하고 믿고 구매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이고 소비자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중고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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