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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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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케이션 부문 이벤트 카테고리 본상 수상

 아우디코리아가 지난해 진행한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 Vol. 6'로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 부문 이벤트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는 아우디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려는 목적에서 시작된 문화프로젝트다. 아우디와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와의 협약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재즈와 클럽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6번째 행사는 '모던 빈티지'를 주제로 장소와 공간 디자인 및 구성, 초대장, 재즈 아티스트 '빈티지 트러블'의 공연 까지 일관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브로드웨이의 박스오피스에서 영감을 받아 공연장인 SJ 쿤스트할레의 외관을 아티스트 브로마이드, 대형 배너, 스텐실 기법을 활용한 외벽 브랜딩 등 빈티지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으며 실내에도 재즈를 상징하는 섀도우 아트를 비롯해 60-70년대 LP 시대를 회상케 하는 재즈 스튜디오, 70년대 카지노를 연상시키는 게임존 등 다양한 아이디어, 소재, 공간 구성 테크닉을 활용하여 모던 빈티지 컨셉을 구현했다. 

 이 밖에, 박스 오피스 티켓에서 영감을 받은 팝업 카드 스타일의 초청장, 60-70년대 타블로이드 신문 스타일의 행사 안내 리플렛과 행사 참석자를 위한 스페셜 픽쳐디스크 선물까지 아우르는 '모던 빈티지' 컨셉의 기획과 디자인 통해 행사 전체를 아우르는 일관된 메시지와 느낌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1953년 시작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가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세계에서 선발된 63명의 심사위원단이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디자인, 프로페셔널 컨셉, 서비스 디자인, 건축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54개 국가에서 6,402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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