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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증모 서재우 칼럼] 국내를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헤어증모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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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도 기자] 해외 트렌드를 따라 하기 바빴던 과거와 달리 현재 대한민국은 K-뷰티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국가가 됐다. 메이크업, 피부미용, 헤어 등 많은 분야에서 K-뷰티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헤어 증모 브랜드 코모리치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해어 증모술이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탈모라는 전 세계 공통 고민 키워드를 정확히 캐치했기 때문이다. 30여 년간의 노력 끝에 개발된 해당 브랜드의 헤어 증모술은 원사를 사용해 이물감 없이 가볍고 실제 모발과 매우 흡사하다. 특히 가장 중요한 건 일반 염색부터 헤나, 아이론, 드라이까지 가능한 기술력을 개발해 기존의 가발과 증모의 한계를 극복한 점이다. 이는 현재 증모 시장에선 독보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봉사와 일자리 창출’의 목적으로 설립된 코모리치는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 교육사업을 바탕으로 도, 시와의 연계를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는 국내 유일 브랜드다. 뿐만 아니라 해당 브랜드는 현재 전국 수십여 개의 센터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인모와 99% 흡사한 가모를 출시하며 독보적인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코모리치는 연구진들의 노력 끝에 국내 유일 헤어 증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 범위를 넓혀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현재 미국, 괌, 일본, 호주 등 십여 개 국가에 지사를 설립한 것. 코모리치 관계자는 “해외 각국에 미용뷰티관광 사업 및 헤어 증모 교육, 시술 서비스, 취업 연계 등을 통해 자국민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서재우 대표는 가발 시장 강국인 일본에 국내 제품이 진출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일본 원료를 수입해 재가공 후 역수출을 이뤄낸 코모리치는 K-뷰티의 세계화를 제대로 입증한 셈이다. 

또한 진입이 어려운 미국 주정부와 헤어 증모술 관련 연계 협의를 이뤄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기회는 코모리치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줄 것이다. 헤어 증모술의 시작과 끝은 교육이다. 학술 과정이 검증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K-뷰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포부를 다졌다. 

해당 브랜드는 5월 일본 지사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미국령 괌에서 500명 주정부 미용인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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