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미래재단이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4기'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10월30일부터 11월5일까지 일주일 동안 BMW 본사가 위치한 독일에서 '필드 트립'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필드 트립은 지난 1년간의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활동을 마무리하는 현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BMW 핵심 시설을 두루 탐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각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미래 진로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글로벌 멘토링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BMW 뉴 7시리즈와 5시리즈 등 주요 차종을 생산하는 딩골핑 공장과 딩골핑 중앙물류센터는 물론, BMW 그룹의 상징과도 같은 문화복합시설 BMW 벨트(WELT, 영어로 WORLD)와 박물관을 방문했다.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BMW 클래식카의 유지 및 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BMW 클래식 센터와 뮌헨 연구 혁신센터(FIZ)를 견학했다.
필드 트립 막바지에는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4기 해단식이 진행됐다. 참가학생 34명과 BMW그룹코리아 공식 딜러사의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멘토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학생들이 단계별 학습과 꾸준한 멘토링을 거치며 구체화시킨 진로 로드맵 발표를 끝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편,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BMW코리아미래재단의 주요 목적사업으로,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자동차학과 재학생 중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1기부터 4기까지 총 129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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