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도 기자] 역주행. 사전상 의미는 차량에 국한돼 있지만, 매스컴에선 ‘뒤늦게 순위권에 진입해 순위가 오르는 현상’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다.
그런데 최근 그 의미가 한 가지 더 추가됐다. 세월이 지나도 늙지 않고 변함없는 동안 여배우들을 수식해주는 단어로 활용되고 있는 것. 수많은 스타들 중에서도 유독 ‘역주행’ 타이틀이 붙는 여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김성령이다.
그는 1988년 제32회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몇 년 전 한 설문조사에서 ‘10대보다 아름다운 40대 최고의 여배우’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엔 SNS 팔로워 수 13만 명 이상을 보유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몰고 있기도.
51세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동안 외모를 과시하고 있는 김성령. 과연 그의 관리 비결은 무엇일까.
피부 관리 비결최근 김성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민낯으로 찍은 다수 사진을 게재했다. 화장기 전혀 없는 모습임에도 깨끗한 피부와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하는 김성령. 그의 피부 비결은 무엇일까.
시크릿 비법이 있을 것 같지만 그는 동안 피부 비결에 대해 “관리를 많이 하지 않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매일 아침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물세안’을 하고 있으며 수시로 리프팅 마사지를 하며 뭉친 얼굴 근육을 풀어준다고 전했다.
몸매 관리 비결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김성령은 자신의 몸매 관리 비결을 크게 두 가지로 요약했다. 첫째는 아침마다 체중 체크를 하는 것. 매일 아침 눈뜨자마자 체중을 체크하고 있다는 그는 여성 연예인의 기본 협찬 의상 치수인 55사이즈에 부합하기 위해 늘 관리를 한다고 밝혔다. 다이어트에 대해선 혹독하게 굶기보단 먹을 땐 먹고 촬영 중일 땐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라고 전하기도.
두 번째 비결은 ‘찬 음식과 밀가루 피하기’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면 혈액순환이 잘되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는 평소 찬물, 찬 음료를 멀리하는 것은 물론 밀가루 음식도 최대한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 스타일의 비밀? 나이를 잊어라!방송에서 보이는 모습도 멋있지만 최근 김성령은 SNS 스타로도 유명하다. 그의 일상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다수의 사진들이 업로드되기 때문. 특히 4월 SNS를 통해 공개된 무렵 늘씬한 몸매가 드러나는 한 장의 사진은 소속사 홈페이지를 마비시켜버릴 정도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김성령이 패션 감각을 유지하는 비결은 누구보다 ‘젊게’ 입는 것이다. 그는 평소에도 오프숄더 톱, 핫팬츠 등과 같이 20대 못지않게 젊은 패션을 추구하는 편이다. 심지어 살이 드러나는 시스루룩도 과감하게 선보일 정도.
젊음을 추구하되 과하지 않은 것도 그의 패션 스타일링 특징이다. 그가 입는 의상들을 살펴보면 어두운색보단 밝은 색을, 패턴과 무늬가 많은 의상보단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추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성령 패션 따라잡기 >> Editor`s Pick! 김성령의 평상시 의상 스타일링을 보면 고급스러움과 캐주얼 무드가 적절히 섞여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의 스타일링을 따라잡기 위해 두 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 바로 롱스타일 후드 집업과 니트 베스트.
롱 후드 집업은 세련된 느낌을 주면서도 가디건보다 캐주얼하기 때문에 가볍게 걸쳐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너로는 심플 티셔츠에 청바지를 걸치거나 레깅스와 함께 매치해도 좋을 것. 니트 베스트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페미닌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셔츠와 함께 매치하면 단정하고 지적인 느낌을 줄 수 있어 직장 여성들의 데일리룩으로 제격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맘누리,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김성령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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