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토요타 캠리에 초고성능 타이어인 '키너지 GT'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키너지 GT는 장거리 고속 주행에 적합한 초고성능 타이어로 민첩한 핸들링과 방향 조정성 등을 통한 최상의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또 트레드 블록 강성의 밸런스를 최적화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 뛰어난 제동력을 발휘하고 소음을 최소화했다.
한국타이어는 2013년 코롤라를 시작으로 이번 캠리까지 토요타의 총 10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캠리는 1982년 출시돼 미국 시장에서 15년 연속 승용차 판매 1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링카이다. 따라서 이번 공급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과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토요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자동차 인포테인먼트가 운전자 목숨을 노린다
▶ 테슬라 모델3 생산 지연, '수작업vs자동화' 갑론을박
▶ 현대차 i30 N에 피렐리 타이어 들어간다
▶ 페라리, 결국 SUV 만들기로 가닥 잡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