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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마힌드라, 손잡고 미래차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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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의 인도 공략 강화, 마힌드라의 글로벌 시장 확장 촉진

 포드와 마힌드라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3년간 상호 강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19일 양사가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 따르면 협업 내용은 모빌리티 프로그램, 커넥티드카 프로젝트, 전동화, 신차 개발, 상업적 효율성과 인도 내 포드 영향력 향상, 마힌드라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포함한다. 포드의 글로벌 사업·전문성과 마힌드라의 인도 내 운영 모델의 이점을 상호 지원하는 것.

 포드는 인도, 중국 등 신흥 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전기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개발 전략의 일환이다. 포드 짐 퍼리 부사장 겸 글로벌 마켓 사장은 "양사는 이동성이 강조되는 자동차 업계의 변화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제휴가 세계 5대 자동차 시장에서의 수익 동반 성장은 물론,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는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2억 인구를 기반으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 지난해 시장 규모는 296만대로 전년(277만대) 대비 7.0% 증가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저가 제품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포드, 토요타, 르노 등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3% 미만의 점유율을 보이며 고전을 펼치고 있다. 급기야 GM은 지난 5월 쉐보레 브랜드의 철수를 결정했다. 때문에 이번 협약은 시장을 놓지 않겠다는 포드의 전략이 담겨져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포드는 지난해 인도에서 8만6,49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 성장했다.

  한편,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마루티 스즈키로 지난해 139만대(48%)를 판매했다. 이어 현대자동차(50만대, 17%), 마힌드라(22만대, 8%)가 뒤를 따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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